"유류분 반환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도 패소했습니다. 대법원에 상고하면 억울한 사실관계를 다시 바로잡고 새 증거를 제출해 판결을 뒤집을 수 있을까요?" 유류분 소송 2심에서 무거운 패소 판결문을 받아 들면, 대법원 상고를 통해 사실관계를 다시 한번 다투고 싶어집니다. 그러나 대법원이 관할하는 상고심은 1심이나 2심처럼 사실오인을 다투거나 새로운 증거를 제출하는 자리가 결코 아닙니다. 상고심은 원심이 확정한 사실관계를 기속전제로 두고, 오직 '항소심 판결문이 유류분가 얽힌 법리를 잘못 적용하여 판결 결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는가'만을 현미경처럼 검증하는 철저한 법률심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상고심의 성패는 감정적 호소가 아닌, 원심 판결문을 문장 단위로 분해하여 판단누락이나 심리미진을 논리적으로 짚어내는 ..